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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내부 먹거리-음료 및 디저트, 식사 위치 및 가격일상 2019. 9. 26. 18:12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
놀이공원은 역시 가을에 가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여름이 시작 할 무렵에 롯데월드에 갔다가 남자친구와 엄청 싸우기만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죠...ㅎ
겨울에는 놀이기구 타다가 얼굴 어는 경험 다들 있으시지 않나요?
봄에는 교복입은 학생들과 교복입은 성인들(?)로 너무 인산인해구요.아무리 생각해도 놀이공원은 역시나 가을에 가는 것이 최고임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저희가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디저트와 식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주 추천한다 이런 메뉴는 없었어요^^ (오히려 비추후기라면 비추후기...)
아시겠지만 이런 곳에서 엄청 맛있는 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가성비도 기대하시면 안되고요.......
대강의 위치와 가격 정도 알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에버랜드 가시면 발견하실 수 있는 시설 안내 책자입니당.
사실 저는 봐도 잘 모르는데 남자친구가 길을 잘 찾아서....저희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용.
보시면 곳곳에 식당과 주전부리 판매점들이 있는데용.
사진으로 못 남긴(남길 새 없이 먹어버린) 것들도 몇 몇 있습니다.
먼저 식사하실 식당 찾으시는 분들은 대충 요런 종류가 있으니 참고 하시구용.
(큰 식당들은 주로 유로피안 어드벤처 쪽에 몰려 있어요!
유모차 탄 아가짱들이나 어르신들한테는 편하게 앉아서 드실 공간이 필요할테니 그 쪽으로 가보심 됩니다...
그냥 티익스프레스 쪽으로 내려간다 생각하시고 쭉 내려가시면 돼요!)
저희는 먼저 에버랜드 입구 쪽으로 오시다보면 바로 보이는! 베네치아 디저트 카페에서 츄러스를 먹었는데용.
너무 홀랑 먹어버려서 사진은 남지 않았지만 가격은 3300원 입니당.
에버랜드 내부의 스낵 판매점 전부 츄러스 가격 동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딜가나 그냥 저정도 가격이라는 것 알아 두시구용.
츄러스랑 음료, 구슬아이스크림 등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땡기실 때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츄러스 되게되게 맛있었어용. 물론 갓 만든 츄러스는 다 맛있겠지만 겉바속촉 달달구리였어여....
요 아이는 아이스 쿨 망고맛 인데용.
가격은 3200원 입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여기나 저기나 거기서 거기이구욤.
맛은 아주 괜찮아요. 사실 망고맛 같지는 않았는데 3200원 값은 하는 아이입니당.
그런데 하나 먹기엔 약간 물릴 것 같고요,,2인 기준 한 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중간에 구슬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역시나...^^사진이 없네요,,포스팅이 너무 불친절하죠?...ㅎ
좀 더 전문적인 도라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아무튼 그래서 구슬아이스크림 개당 가격은 3200원 입니다! 맛은 다들 아시겠죠?
요 녀석은 매직타임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차돌 쌀국수 입니당.
가격은 9800원 이에용.
위치는 티익스프레스 있는 쪽으루 쭉 내려가시면 크게 매직타임이라고 써있는 게 보이실 거에요.
양식, 일식, 한식, 베트남음식 등등 있고 원하는 걸 선택하고 계산하는 방식입니당.
약간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느낌인데 굉장히 넓고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전체 테이블의 반 정도만 채워져 있는 상태였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이 곳도 밖에까지 길게 줄을 서서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놀이공원에 사람이 몰리면 어딜 가든 그렇겠지만요.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오신 가족분들이 편하게 드실 만 한 장소로 추천드립니당.
저와 남자친구가 먹은 쌀국수는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요,
안에 팬 까맣게 눌어붙은 조각 아시나요,,,아무튼 새까맣게 탄 불순물이 둥둥 떠서 오긴 했어요.
컴플레인 걸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조금 으잉 스럽긴 했습니당,,
이런 청결 등에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좀....그러실 수도 있겠어용,
내부 모습은 이렇구용. 카운터 지나셔서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또 공간이 굉장히 넓습니다.
확실히 이 사진을 보니까 저희가 갔을 때가 전체적으로 에버랜드에 사람이 없던 날인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오셔서 각 음식 부스에서 원하는 것 주문하시고, 받아서 카운터로 가신 다음 결제하는 방식 이에요.
카운터에서 음식 주문하시는 게 아닙니당!
입구로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설명해주세용.
앞에서 볶음김치 라고 쓰여있지만 그냥 김치^^도 판매하구요,
맛탕이나 과일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수도 2000~2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음료를 사서 드시는 게 아니면 물은 그 식수대 쪽에서 종이 컵에 받아서 드셔야 합니다.
그 말그대로 종이로 접어서 만든(?) 종이컵 아시죠? 밑판 평평한 종이컵 말구오,,,그거 라서 세워두실 수는 없다는 점..^^^
네....보시다시피 닭꼬치 입니다.
돌아다시니다보면 아가짱들 말고 학생들이나 젊은 분들이 들고다니면서 먹는 걸 자주 보실 수 있을거에여.
가격은 4800원이고, 여러 군데 분포해 있습니다.
저는 로데오 가는 쪽에서 사먹었어용. 작은 매점 말고 규모가 좀 큰 곳 이었어요.
가격은 보시다시피 4800원이구용, 저희는 저 세번째에 매콤양념 닭꼬치를 먹었습니다.
닭꼬치 맛이라기 보단 뭐랄까 닭강정을 길게 늘여서 꽂아놓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용.
별로 맛은 없구요, 그래도 나름 요기하기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1인 당 1개 별로 추천드리지 않아요 소스가 너무 물려요ㅠㅠ아주 배고프시지 않는 이상 나눠드셔도 충분 할 것 같은 느낌..
매콤양념이라고 써있지만 전혀 매콤하지 않아서 매운 거 못 먹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이 날 저희가 사먹은 간식 중에 가장 맛이 없었어용.
닭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또 아니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당.
*
모두 다 아시겠지만 에버랜드 뿐만아니라 롯데월드나 다른 놀이공원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비싸고 딱히 맛이 없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제가 츄러스 랑 아이스쿨 은 괜찮았어요! 추천!
닭꼬치는 정말 별로였고 구슬아이스크림도 뭔가 다른 데서 먹은 게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츄러스 두 번 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따끈따끈하고 맛있었어요ㅜ
매점마다 특색있는 걸 파는 게 아니라 정말 같은 메뉴를 여러 군데서 나눠서 판다고 보시면 되고
가격도 다 같으니까 보이는 곳 아무데서나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ㅅㅎ
그리고 제가 간 날 카페 정글 캨프 등 앉아서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오픈을 하지 않거나 일찍 마감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고 에버랜드에서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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