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느낌 물씬! 성신여대 ‘문화식당’ 위치,가격,맛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성신여대 정문 근처에 위치한 '문화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요기에요!
성신여대 정문까지만 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당. 정문가기 전 오른 쪽 골목에 위치 해 있어요.

(일단 항상 지도를 첨부하기는 하는데요...보시는 분들 도움이 되시나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서요...ㅎ
혹시 도움되셨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무쓸모다 싶으셔도 남겨주세요)

​문화식당 외관입니당.
문화식당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용. 외관도 참 이쁘지 않나용. 나무 팻말이라고 하나요 저기 저 서있는 애 뭐라고 하나요...아무튼 점심시간이라고 세워놓은 애도 참 귀엽고 오른 편의 스쿠터 빵댕이도 빵빵하니 귀여워 보입니다.
애드센스 신청했는데 콘텐츠 부족이라고 두 번 빠꾸먹어서 쓸데없는 글을 채워넣으려고 이런 말을 쓰고 있는 건 비밀입니다. 이거 뭐 또 색깔을 너무 여러가지 쓰는 거 아니냐 하면서 까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아무튼 될 때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모두 그런 마음으로 애드고시 보시는거겠져...ㅎ 이따위에도 매달리는 제 자신이 안쓰러워지는 밤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가독성 있게 잘 표현하려고 노력중이니 이탈하지 말에주ㅆㅔ여,,,,,,,,,,,,,,
아무튼 문화식당은 내부로 들어가면 어두침침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밤에는 화장 번진 거 티 안날 듯 하구욤.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문화식당은 11:30~15:30 런치 타임에 주류/음료 포함 전 메뉴 10%할인 행사를 합니다.
문화식당 방문하실 분들은 평일 점심식사 하러 가시면 좋을 듯 해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앞에 이렇게 책이 쌓여져 있고 초와 메뉴판이 놓여있더라구요.
장소 자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꽤 오래된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습니다.
인스타 업뎃용 사진 찍기에도 여러모로 적합한 곳입니다,,
다만 제가 음식점, 주점 알바를 여러군데 해 본 결과
이렇게 어두운 곳일수록.....바선생 등의 서식지가 되기 쉽다는...단점이 있죵....ㅠ
사실 그래서 저 책속에는 책벌레를 비롯한 좀벌레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본 것은 안비밀입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밤에 화장 번진 게 안 보이니까 좋을 것 같기는 해요,,+얼굴 빨개지시는 분들도!
사귄 지 얼마 안 되신 커플이나 썸타는 분들 함께 데이트 하시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당,,
너무 많은 것을 알고...너무 많은 것을 볼 필요는 없어요...

​보시다시피 메뉴판 입니다.
꽤나 여러장이어서 사진을 붙였는데 확대하면 잘 보이시겠죠?....ㅎ(그렇다고 해주세요,,)
저희는 김치볶음밥과 아라비아따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빨간 맛을 즐기는 도라이입니다,,^~^
문화식당은 성신여대 근처 양식점들에 비해 가격대는 꽤 높은 편이에요.
다른 대학가에 비해서 성신여대 근처는 가격대가 저렴하게 구성되어있는 편인데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지만 결코 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당.

​저희는 사실 밥을 먹으러 간 거지만 문화식당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파스타에 와인 한 잔 하면 정말 좋을 분위기기는 하더라구용.
데이트를 하거나 여성분들끼리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여자 친구들이랑 일부러 분위기 좋은 곳 찾아다니는 편이 아니지만 많이들 사진찍으러 가시잖아요?!
(남자친구랑 다니면 편하고 좋고 다 그런데 정말 사진은 여자가 찍어주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가 여자 맘을 알아요..어떻게 찍어야 하는 지 안다구요...자꾸 사진을 찍는 자체에 의의를 두지 말란말야!..)
맥주류, 소주류, 와인 등 여러가지 주종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당.

짠! 왼쪽이 김치볶음밥이고 오른쪽이 아라비아따 파스타 입니다!
김치볶음밥은 부드러우면서 굉장히 기름졌어요!
그리고 콩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에 완두콩이 들어있으니 빼달라고 미리 말씀하세욥ㅜ
제 남자친구는 저 콩 일일이 빼주느라 고생했을거에여..^^
저희 체감 상 콩과 밥 비율이 1:6정도였어요,,,예......많다는 뜻입니다...... 
위에 있는 계란도 부드럽고 간도 적당했는데! 기름기가 정말 많은 편이어서
담백하게 집에서 조리한 김치볶음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오늘 제가 집에서 만든..비주얼은 개밥같은 김볶밥이 더 제 취향이었어요,,

아라비아따 파스타는 리코타 치즈가 덩이 덩이 올라가 있는데요.
약간 밍밍한 맛이 나는 리코타 치즈였어요. 사실 맛이 있진 않았어요ㅜ
파스타면은 굉장히 얇은 편이었구요. 매콤하다고 쓰여있지만 매운맛은 거의 안 나요!
그냥 일반 토마토 파스타 느낌이었구요. 양은 한 사람이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에용.

저녁에 술을 드시러 방문하시는 분들하고는 또 다르게 느낄 것 같은데요!
분위기가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지만 사실 음식맛이 막 좋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무난해요.
그래서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고 가시면 2% 부족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게 도라이 의견입니다.
하지만 밤에 다른 메뉴+술 먹으러 다시 방문할 의향은 있어요!
그 정도로 뭔가 공간 자체의 매력은 있는........사실 주종이 다양해서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드는....그런 곳이랄까요,,,
이거 마지막 인사 문구도 똑같이 하면 복붙이라고 승인 안해준다해서^^^.....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여자분들끼리! 썸타는분들끼리! 가시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당!
어떻게 마무리해야할 지 모르겠네여...ㅎ^^오늘도 리뷰답지 않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슴다.....ㅎ